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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 교통사고…잇단 일가족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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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새벽 진도군 의신면 침계리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제네시스 승용차와 K7택시가 충돌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전남경찰청 제공>
어린이날과 주말이 겹친 연휴 동안 교통사고로 사상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6일 진도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40분께 진도군 의신면 침계리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박모(29)씨가 몰던 제네시스 승용차가 마주 달리던 조모(58)씨의 K7택시와 충돌해 세남매가 숨지거나 다쳤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조씨와 승객인 박씨 자매((59·58) 등 3명이 숨지고, 택시에 타고 있던 남동생 박모(55)씨와 남동생의 여자친구 정모(54)씨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를 낸 박씨는 음주 측정 결과 운전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1%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 남양주 등 타지에서 살고 있는 세 남매는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았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가 음주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택시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치료를 마치는대로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7시께에는 영암군 영암읍 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김모(여·51)씨가 몰던 익스플로러 SUV 차량이 오른쪽 가드레일에 부딪혀 전복돼 일가족이 참변을 당했다. 사고로 운전자 김씨가 숨지고, 남편 나모(53)씨와 딸(21), 손주 백모(7)군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가족은 영암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광주 근교로 나들이를 다녀오던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차로를 주행하던 김씨의 차가 앞서 달리다 진로 변경을 하려던 승용차를 피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날 낮 12시께에는 영암군 신북면 한 농로에서 안모(76)씨가 경운기에 깔린 것을 주민이 발견,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안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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