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전교육협회, 중국 응급관리부와 손잡고 안전산업 보급 

대한안전교육협회(이하 협회, 본부장 정성호)가 중국 응급관리부 및 국영기업과 손잡고 안전산업 보급에 박차를 가했다. 

협회는 지난 5일부터 3일간 중국 현지에서 안전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유사시 실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 소화기 시뮬레이터, VR 등으로 IT기술을 융합한 차별화된 안전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실제 소화기를 활용한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소화기 시뮬레이터는 협회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특허 출원한 화재진압 교육용 시스템이다. 가상의 모의 화재 상황을 설정해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진압 대처요령을 배울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상황 설정이 가능하고, 화재진압 시뮬레이션 시 점수가 산출되어 교육효과가 높다.

또한 협회는 행사기간 동안 중국의 교육부, 국무원 등의 정부기관 및 현지 기업에게 안전체험 시스템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특히 차세대 융합 이동식 안전체험차량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체험을 진행한 협회 소속 남기연 아나운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협회가 중국 현지 상황에 맞는 체험 안전교육을 활성화하여 전 세계 안전생활을 습관화하고, 안전교육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협회의 정성호 본부장은 "그동안 중국 정부기관 및 국영기업과 중국 진출에 대한 협의가 이어져왔으며, 이번 안전체험행사를 통해 중국 시장의 수요를 명확히 알게 됐다"며 "앞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여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을 전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