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이동식 안전체험차량에 체험 프로그램 보급

​대한안전교육협회(대표 정성호, 이하 협회)가 경남도청 이동식 안전체험차량에 자사의 안전교육 제품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전시공간에는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 소화기 시뮬레이터, 화재대피 VR, 지진대피 VR, 생활안전 VR 등이 조성돼 있다.

심폐소생술 체험은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를 통해 응급처치 상황과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 등을 교육할 수 있다. 체험 시 압박 속도 및 횟수 등이 실시간으로 송출되며, 순위가 산출되어 게임처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화재진압 체험은 소화기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 요령과 함께 사무실, 공장, 영화관 등 장소별 화재진압 방법을 상세하게 교육할 수 있다. 

가상현실(VR)을 통해 각종 사고를 체험하고 안전수칙을 습득할 수 있는 VR 체험 공간도 조성했다.

특히 아파트, 백화점, 학교를 배경으로 한 화재대피 및 지진대피 VR과 더불어 선박안전 VR​, 미세먼지 VR​, 교통안전 VR​, 지하철 화재탈출 VR​ 등 10종 가량의 VR​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이동식 안전체험차량은 경남도청 도민을 대상으로 위기관리능력 배양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찾아가는 안전교육에 활용된다.​

​그간 협회는 이번 경남도청뿐만 아니라 대전 동부소방서, 경기소방본부, 서울소방본부, 전남소방본부, 충북교육청 등과 협력해 이동식 체험 차량을 제작해왔다. 

협회의 정성호 대표는 "근래와 같이 각종 재난·재해 발생이 빈번한 상황에 안전의식 고취에 대한 교육적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이동식 안전체험차량 운영을 통해 안전체험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위기대응능력이 향상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이동식 안전체험차량 외에도 학교 안전체험관, 기업 안전체험관과 같은 종합 안전체험관 구축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SK하이닉스와 LG전자에 맞춤 산업안전체험관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