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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비상사태 대비…서울시 '2017 서울안전체험한마당' 실시

재난·비상사태 대비…서울시 '2017 서울안전체험한마당' 실시




수백명의 아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재난사고부터 지난해 수많은 부상자와 100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를 낸 경주 지진까지 엄중한 재난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각 상황에 맞는 맞춤형 안전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 제공


재난·화재·생활·교통·신변안전 체험…클라이밍 등 '어울림' 행사도
"재난에 대한 두려움 이겨내고 안전사회 구축하는 주춧돌 되길"


수백명의 아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재난사고부터 지난해 수많은 부상자와 100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를 낸 경주 지진까지 엄중한 재난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각 상황에 맞는 맞춤형 안전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실제 지난해 경주지진이 발생했을 때 시민들은 올바른 대처방법을 알지 못해 공포에 떨어야 했으며, 세월호 사고 때는 제대로 된 대피명령이 내려지지 않고 올바른 초동대처가 이뤄지지 못해 3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서울시는 유아기부터 안전의식을 함양해 재난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안전체험 행사인 '2017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을 한화손해보험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세월호 사고 이후 급격하게 높아진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소방을 비롯해 대한안전교육협회, 유니세프, 서울시 약사회 등 외부기관 61개 기관이 참여해 생생한 교육현장을 꾸린다.

체험행사는 주로 △재난안전(지진·풍수해·지하철·항공재난 등) △화재안전(소화기·감지기 사용·화재대피요령·화재진압체험) △생활안전(전기·가스안전·승강기안전) △교통안전(자전거·안전벨트·교통안전수칙) △신변안전(아동학대·성폭력·학교폭력·미아방지 안전체험) 등 총 85개 체험코너로 구성된다. 특히 지진이나 항공·선박사고를 가상현실로 구현한 VR영상을 운영해 생동감 넘치는 대응방법을 접할 수 있다.

이밖에도 '어울림 마당' 행사를 통해 열기구 체험, 클라이밍 체험, 궁중소방대, 소방관 체력측정 등 25개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수백명의 아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재난사고부터 지난해 수많은 부상자와 100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를 낸 경주 지진까지 엄중한 재난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각 상황에 맞는 맞춤형 안전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 제공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지진, 풍수해와 같은 자연재해뿐 아니라 각종 화재대피요령, 화재진압체험, 심폐소생술, 자전거·교통안전수칙, 미아방지 등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각 체험코너에서 체험을 완료하면 스탬프를 찍어주고, 스탬프를 5개 이상 모아 종합안내소로 가면 '안전체험 이수증'을 발급해준다.

행사는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사전예약 없이 행사장에 직접 방문해 모두 무료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통해 재난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 주춧돌같은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며 "놀이로 배우는 안전을 통해 혹시 모를 재난현장에서 올바른 대응을 하는 귀중한 경험에 함께 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전체험 행사와 더불어 20일 여의도 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한국119소년단 합동 발대식'이 개막식 행사로 진행되며, '국제합동 재난대비 긴급구조 훈련', '제6회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 '소방공무원 및 청소년 클라이밍 대회' 등의 부대행사도 3일간 곳곳에서 진행된다.



* 출처 :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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